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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민구 장관 "트럼프 북핵발언, 대북공조 긍정 신호"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민구 장관 "트럼프 북핵발언, 대북공조 긍정 신호"

등록일 : 2017.01.13

앵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북핵이나 동맹 관련 발언이 큰 의미가 있으며, 한미동맹 발전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미동맹을 지속 발전시키고 핵심 동맹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올해를 '싸움준비 완성의 해'로 규정하는 등 한반도 안보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 트럼프 당선인의 북핵이나 동맹 관련 발언은 큰 의미가 있으며 미 신행정부 출범에 앞서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우리 입장을 전달한 결과로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sync> 한민구 / 국방부 장관
"미 새로운 행정부와 대북정책의 공조,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노력을 할텐데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 장관은 앞으로 4~6개월이 우리 안보에 아주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미 신행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우리 안보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미국 일부지역에 닿을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는 주장을 했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신행정부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내정자는 청문회에서 북한을 적이라 규정하는 등 트럼프의 핵심 참모들 역시 대북 강경 발언에 합세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아태지역의 중요성은 강조될 것이며 한미동맹이 변함없이 유지·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들의 안보 분담 확대를 요구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 행정부, 의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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