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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국방장관 통화…"北 도발 즉각 대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미 국방장관 통화…"北 도발 즉각 대응"

등록일 : 2017.01.31

앵커>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오늘 오전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핵과 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다음달 3일 서울에서 만나, 한미동맹 현안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팅>
한미 양국의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에서 북핵에 대응한 공고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오늘 오전 통화에서 북핵 등 지속적인 도발 위협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한미 국방당국 간 유기적 협력과 대북정책 공조를 강화하는데 공감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한미군 사드체계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유사시 북한 도발에는 효과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취임 후 첫 순방지로 한국을 택한 것은 북핵 대응과 한미 동맹
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미국의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ync>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대한 방위공약 이행의지, 이런 것들이 반영된 것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두 장관은 다음달 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북핵 대응 등 한미동맹 현안을 보다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예고 등 지속되고 있는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도 발표될 전망입니다.
또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세부 일정도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인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 측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이번 회담의 의제로 거론하지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38 노스는 최근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이 영변 원자로의재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8노스는 원자로 냉각수 출구 부분에서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강물이 녹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을 얻기 위한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신행정부의 대북 압박 정책에 대응해 북한이 원자로 재가동 등으로 응수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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