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스마트폰 사고 재발방지…'제조공정'부터 기준 강화

KTV 830 (2016~2018년 제작)

스마트폰 사고 재발방지…'제조공정'부터 기준 강화

등록일 : 2017.02.07

앵커>
정부가 지난해 대량 리콜 사태를 불러온, 스마트폰 발화사고의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제품 공정에서부터 출시 이후까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삼성 갤럭시 노트7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의 원인의 조사결과 발표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배터리 불량이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특히 배터리 설계구조에서의 결함과 절연테이프 부착 불량 등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불량이 발생한 점이 사고의 원인이라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사고 주요원인이 제조 공정상의 불량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공정과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품질관리가 부실했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사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배터리 제조공정 과정에서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0월까지 휴대전화 배터리를 인증대상 품목에 추가하도록 전기생활용품안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현행 안전기준에 시험항목을 추가한 개정안을 4월까지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또 스마트폰 기기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안전 규제에 있어서 국제 표준을 반영하고,제조사의 시험역량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품질 개선여부도 확인합니다.
스마트폰 제작과정, 시장 출시 이전 단계에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리콜제도를 개선하고 배터리 사용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확대하는 등 시장출시 이후에도 제품안전을 관리하도록 제도개선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에서 갤럭시노트7 3만여 대가 회수되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 안전을 위해 교환·환불에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곽동화 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