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15차 국정현안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해 봄철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네임수퍼>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봄이 되면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높아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은 한 달 이상 빨리 황사가 관측되었고, 봄철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은 것으로 예상되어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경각심을 갖고 기존대책을 점검하고, 올해의 대응수준을 한층 더 높여야 하겠습니다.
건설공사장·도로 등 주요현장에서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서, 봄철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앞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수립·추진 중에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 등 일부 지연되는 과제는 신속하게 보완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대책은 여러 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해야 하고, 기업과 국민의 참여도 중요합니다.
정책의 취지와 내용을 기업과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여 대책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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