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4.3희생자 추념식…"국민 화합으로 위기 극복"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4.3희생자 추념식…"국민 화합으로 위기 극복"

등록일 : 2017.04.03

오늘은 제주 4.3사건 69주년입니다.
제주 평화공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는데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적 화합과 통합으로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늘 오전, 제주 4.3평화공원.
해방 직후 정부수립 과정에서 이념 갈등으로 3만 명의 희생자를 낸 제주 4.3 사건.
정부는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4.3사건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추념식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앞으로도 희생되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우리나라는 지금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무모한 도발 책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는 최선의 길은 국민적 화합과 통합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제주도민 여러분이 보여오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에너지’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최근 제주가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관광산업이 다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다변화 하고 신항만과 제2공항 건설 등 제주 지역 인프라 구축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3의 평화훈풍, 한반도로 세계로'를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추념식에는 황교안 권한대행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유족, 도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