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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잇돌 대출' 2조원으로 확대…6월 농·신협서도 출시

KTV 830 (2016~2018년 제작)

'사잇돌 대출' 2조원으로 확대…6월 농·신협서도 출시

등록일 : 2017.04.05

앵커>
정부가 중금리 사잇돌대출규모를 현재 1조 원에서 2조 원으로 확대합니다.
6월부터는 상호금융권에서도 사잇돌 대출을 출시해서 서민층도 중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사잇돌 대출은 4~10등급의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6~10% 금리로 1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입니다.
3등급 미만의 중저신용자는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비은행권에서 20% 넘는 고금리 대출을 받아야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온 상품입니다.
정부가 오늘 사잇돌 대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공급규모를 1조 원에서 2조 원으로 늘리고 취급 기관과 대상자를 확대한 겁니다.
SYNC>
임종룡 / 금융위원장
"중금리시장이라고 하는 새로운 영역의 촉매제로서 금리 단층을 해소하는데 기여를 해왔고, 이번에 공급을 확대함에 따라서 보다 많은 서민들의 금리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개별 금융회사별 대출 규모가 확대됩니다.
은행과 저축은행이 각각 9천억 원으로 늘어나고, 상호금융도 2천억 원을 신규 취급합니다.
상호금융권의 경우 신용도에 따라 보증료 포함해 9~14%의 금리가 예상됩니다.
채무조정 졸업자들도 사잇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1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최대 60개월 이내로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보증료 포함해 14~19%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오는 6월 13일 상호금융 사잇돌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채무조정졸업자 사잇돌 대출의 경우 7월 18일부터 시장에 내놓을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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