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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난달 수출 510억 달러… 역대 2위
수출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수출 실적을 발표했는데 510억 달러로 역대 두번째 규모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4월 수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 100억 달러 늘어난 51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 2위의 수출 실적으로, 수출 증가율도 2011년 8월 이후 5년 8개월 만에 최대였습니다.
정부는 반도체와 평판DP, 기계 등 주력품목의 수출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채희봉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13대 주력품목 중 8개 품목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등 주력품목이 전반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선박 수출액이 눈에 띕니다.
사상 최대인 71억 3천만 달러로 해양플랜트 2척 등 24척이 수출됐습니다.
또 반도체와 일반 기계 역시 각각 71억 4천만 달러, 42억 9천만 달러 등 역대 2위와 4위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동 이외의 모든 주요지역에서 늘었습니다.
EU의 경우 선박, 자동차 등의 증가로 사상 최대인 64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중국과 미국 역시 각각 10.2%, 3.9% 늘었습니다.
수입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늘어난 378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무역수지는 133억 달러 흑자로, 6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이달 수출도 회복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돼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확대를 위해 시장 다변화 정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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