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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투명한 개표…대선 첫 '일반 국민 참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투명한 개표…대선 첫 '일반 국민 참관'

등록일 : 2017.05.0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느 때보다 투명한 개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대선에서는 처음으로 일반 국민도 개표과정을 참관할 수 있게 됩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이번 19대 대선은 투명한 개표를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유권자가 개표 과정을 지켜볼 전망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선에 처음으로 국회에 의석을 보유한 5개 정당과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18명을 '개표사무 참관단'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관단은 개표 준비부터 투표지 분류기 점검과 시험 운영에 이르기까지 투표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합니다.
투표 당일엔 임의로 선정한 개표소에서 개표와 보고 과정을 참관합니다.
이와함께 대선에서는 처음으로 '일반 참관인 제도’를 운영합니다.
기존엔 정당과 무소속 후보자층의 참관인만 개표 과정을 참관할 수 있었지만, 이번 대선에선 선관위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2천 200여 명의 일반 국민도 개표의 모든 과정을 참관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도 누구든지 각 지역의 선관위에서 ‘개표 관람증’을 발급받은 뒤 체육관형 개표소의 2층 일반 관람층 등에서 개표 상황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투표지가 분류돼 집계되기까지의 과정도 유권자의 손을 직접 거칠 예정입니다.
선관위는 공무원과 학교 교직원 등 공정하고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개표 사무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선거 당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실시간 개표 결과는 이전의 시.군.구 단위에서 투표구 단위로 세분화했습니다.
개표소에서 작성한 개표 상황표와 홈페이지에 올라온 개표 결과를 국민들이 더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부정 선거 단속 인력을 대폭 증원해 중대선거범죄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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