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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영아 '수족구병' 유행…백신 없어 예방 중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영아 '수족구병' 유행…백신 없어 예방 중요

등록일 : 2017.05.26

영유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이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백신이 없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발열과 함께 손과 발, 입안 등에 수포가 발생하는 수족구병.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수족구병은 5세 이하 영아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뇌수막염과 뇌염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위험질환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외래환자 천 명당 0.7명 이었던 수족구병 환자가 꾸준히 늘어 지난주에는 2.4명으로 세배나 증가하는 등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아직 백신이 없고, 한번 앓았던 경험이 있어도 또다시 발병할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을 할 때에는 코와 입을 막아야 합니다.
또 영아들의 장난감과 식기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병원 진료를 받은 후 감염 우려가 큰 만큼 격리 조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이혜림 /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수족구병의 의심될 경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영유아의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을 보내지 않도록 합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 탓에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도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식품은 채소류가 가장 많았고 육류에 이어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식초 등 소독액을 사용해 채소류를 5분 이상 세척 하는 것이 좋고 육류나 가금류 등은 완전히 익힌 뒤 섭취해야 합니다.
또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보관하지 말고 두 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조리 전, 손을 30초 이상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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