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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산가족 유전자 검체 정부 관리…국무회의서 의결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이산가족 유전자 검체 정부 관리…국무회의서 의결

등록일 : 2017.06.20

그동안 민간업체가 관리하던 남북 이산가족의 유전자 검체를 앞으로는 질병관리본부가 관리하게 됩니다.
또,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도입한 점자 여권의 법적 효력이 강화되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통일부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확보한 이산가족의 혈액과 타액, 모발 등 유전자 검체는 모두 6만 6천 545건.
그동안 이 유전자 검체는 모두 민간업체가 보관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론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 국립 중앙인체 자원은행이 이산가족의 유전자 검체를 직접 관리합니다.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이런 내용이 담긴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습니다.
또,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발급한 점자 여권의 법적 효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여권 번호, 발급일, 만료일 등 주요 여권 정보를 수록한 투명 점자스티커를 부착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실내 공기 질 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하는 등 대통령안 28건과 일반안건 1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다음 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 국무위원들에게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이번 방문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정상외교가 됩니다. 그리고 그 대상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혈맹인 미국입니다. 외교부와 관련 부처는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국회 심의가 지연되고 있는 추경안에 대해서는 각 부처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추경안은 국채 발행 없이 서민 생활과 지역을 돕는데 주안을 뒀다면서 각 부처는 그 취지와 내용을 국회와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얻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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