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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축제도 즐기고, 기부도 한 대학생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축제도 즐기고, 기부도 한 대학생들

등록일 : 2017.06.28

지난 봄, 많은 대학에서 흥겨운 축제가 펼쳐졌는데요.
축제기간 모은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기부한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축제를 즐기는데 그치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보람까지 챙겼는데요.
지난 주 SNS 소식들, 서연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축제 수익금 기부한 대학생들
지난 5월,
대학가에서 즐거운 축제가 펼쳐졌는데요.
서울시립대 총학생회는 축제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코너에서 벌어들인 3백만 원을 선뜻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내 발전기금으로 백만 원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구청에 2백만 원을 각각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명지대 총학생회도 축제 기간 빈 병 모으기 캠페인을 벌여 백 50여만 원을 모았는데요.
환경미화원 등 교내에서 땀 흘려 일하는 분들을 위해 모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이웃돕기를 계기로 대학의 기부 문화도 활기를 띠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네티즌들은 대학 축제가 단순히 노는 행사에서 벗어나 의미있는 행사가 되고 있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1,000명의 희망 얼굴 그린 선생님
지난 2년 동안 희망을 담은 초상화를 그려온 지선호 장학관,
학생들과 주변 사람들을 그린 초상화가 드디어 천 장을 넘어섰습니다.
지선호 장학관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방황하는 제자부터 대회에서 메달을 딴 학생까지..
다양한 얼굴을 화선지에 붓펜으로 스케치하고 물감으로 색을 넣어 그렸습니다.
웃는 얼굴에 용기를 주는 문구를 넣어 그림 재능을 기부하는 지선호 장학관,
앞으로도 많은 '희망의 얼굴' 기대합니다.  

 

치마 입고 학교 간 영국 남학생들
지난 22일,
영국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 50명이 치마를 입고 학교에 나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학생들은 날씨가 너무 더워 반바지를 입고 싶었지만 학교 규정 때문에 긴 바지를 입어야 했는데요.
'차라리 치마를 입으라’는 선생님의 우스갯말에 귀여운 시위를 한 겁니다.
학생들은 치마를 입고 학교에 오니 시원해서 좋다면서 익살을 부렸습니다.
학부모들도 더위에 힘들어하는 남학생들을 응원했는데요.
이에 교장 선생님은 더위가 이어진다면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규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교장 선생님 회유 작전을 쓰면서 반바지를 입게 해달라고 호소한 남학생들, 올 여름은 시원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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