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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NSC 주재…"무책임한 도발…국제사회 협력 강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NSC 주재…"무책임한 도발…국제사회 협력 강화"

등록일 : 2017.07.04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문재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무책임한 도발이라며 북핵문제에 있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사일 발사 5분 후인 오전 9시 45분 최초 보고를 받고,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상임위 개최 30분 후 열린 전체회의는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무책임한 도발'이라며 북한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지난 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한 지 며칠 안 된 시점에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 것에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무책임한 도발을 거듭 강력히 규탄합니다. 이런 도발은 유엔안보리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와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정면으로 거부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핵 폐기를 달설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미당국의 초기판단으로는 중장거리 미사일로 추정하고 있지만, ICBM급 미사일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며 "ICBM급일 경우 이에 맞춰 대응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에 대해 여부는 ICBM 여부가 확인이 안된 상황에서 말씀드리기 어렵고 다만 ICBM으로 확인이 된다면 지금까지 압박과 제재 강도가 훨씬 더 커지지 않을까 봅니다.“
문 대통령은 "독일 방문과 G20 정상회의에서도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외교안보부처는 우방국과 공조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이뤄지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새 정부 들어 모두 5차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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