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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일 정상만찬…"북한에 강력한 압박"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미일 정상만찬…"북한에 강력한 압박"

등록일 : 2017.07.07

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함부르크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한미일 정상만찬에 참석했습니다.
3국 정상들은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신속하게 도출해 북한에 대해 훨씬 강력한 압박을 가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국 정상은 1시간 20분 동안 이어진 만찬 회담에서 진지하면서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회담 시간 대부분은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에 할애했습니다.
한미일 정상은 보다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신속하게 도출해 북한에 훨씬 강력한 압박을 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한미일의 굳건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금번 G20 계기 개최되는 양자회담 및 다자회의를 최대한 활용해 중국 측과 러시아 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3국 정상은 또, 북한의 핵탄두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시급히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북한 도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나오게 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3국 정상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한미일 정상 차원의 유대감과 친분을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한미일 정상은 앞으로도 주요 다자회의 계기에 이런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밤 열리는 Gg20 정상회의 1세션에서 선도연설을 하고 본격적인 다자외교 무대에 나섭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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