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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평창올림픽 참가 마지막까지 기다리겠다"

KTV 830 (2016~2018년 제작)

"北 평창올림픽 참가 마지막까지 기다리겠다"

등록일 : 2017.07.25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평창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는데요.
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200일 앞두고 열린 행사에 참가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올림픽 참가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가올 대회가 북한의 개마고원 감자와 강원도 감자가 만나는 한민족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면서,북한의 참가를 거듭 촉구한겁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는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IOC도 북한이 참가하도록 문을 열었습니다. 이제는 북한의 결단만 남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참가를 성급하게 기대하지도, 비관할 필요도 없다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열어 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내년 평창올림픽에 이어 2020년과 2022년에는 일본과 중국에서 잇따라 올림픽이 개최된다면서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강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평창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이 치유와 위안을 받고, 희망을 가지면 좋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국정농단 사태를 언급하면서, 평창올림픽에 치유의 의미를 보태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치유 올림픽'이란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에 다시 자부심을 갖게되고 치유받고 위안받고, 그리고 희망까지 갖게 되는 계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대회에 대한 기업의 후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특히 공기업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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