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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보건의료 노사정 "일자리 창출·환경개선 노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보건의료 노사정 "일자리 창출·환경개선 노력"

등록일 : 2017.08.23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보건의료분야 노사정이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노사정은 의료 일자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곽동화 기자입니다.

보건의료 노사정이 일자리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유지현 /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보건의료분야에 많은 좋은 일자리를, 노사정 3자가 함께 이뤄나갈 10대 논의 과제를 오늘 채택한다는 겁니다. 오늘 이 선언 바탕으로 우리 노사는 일자리 창출 대타협을 하는 교섭을 열심히 진행하겠습니다.”
노사정은 고령화로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인력 확충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홍정용 / 대한병원협회 회장
“보건의료쪽이 사실은 일자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합니다. 양극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로, 서울로. 지방에 있는 노인들은 혜택을 못 받고 있어서 여러 방법을 아무리 해도 공급이 좀 제대로 됐으면 해서...“
또 보건의료 인력의 경력단절 방지와 장기 근속을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적정 인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제도적, 법적 뒷받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용섭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노사정 공동선언을 동력으로 삼아서 9월에는 반드시 ‘보건의료분야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간호인력 수급종합대책이라든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문제 등 제안된 10대 과제를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노사정 공동선언의 취지를 적극 반영해 일자리위원회 산하에 보건의료분야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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