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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4차산업혁명 앞장서겠다"

KTV 830 (2016~2018년 제작)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4차산업혁명 앞장서겠다"

등록일 : 2017.08.29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지명 나흘 만에 처음 소감을 밝혔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논란이 된 종교 활동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지명 이후 처음 기자들을 만나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나라의 부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 파고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우리나라의 인재, 밀도 있는 교육과 연구,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등을 잘 활용하면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성진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4차산업 혁명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미래에 아주 중요한 부서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나라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또 소상공인, 중소기업, 기술벤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후보자는 앞서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어려웠던 가정 형편과 실패 경험을 밝혔습니다.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도 주위의 도움으로, 포항공대 1회를 수석 졸업하고 세계 석학이 인정한 박사 논문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진화론을 부정하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한 것에 대해서는, 기독교 신자지만 과학적 방법론에 입각한 진화론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성진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창조론을 믿는 것이 아니고 성경에 기록된 창조신앙을 믿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창조과학을 한 번도 연구한 사실은 없습니다.”
이어 동성결혼, 동성애 합법화 반대 서명에 참여한 것에 대해, 모든 사람의 인권은 동등하지만 성숙한 사회적 여건이 필요하다며 합법화 반대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박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여야 원내수석 합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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