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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극동개발은 북핵문제 해법…한·러 협력이 먼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극동개발은 북핵문제 해법…한·러 협력이 먼저"

등록일 : 2017.09.07

문재인 대통령은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도 참석했는데요,
기조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신 북방정책'의 구상을 밝혔습니다.
극동 개발의 성공은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또 하나의 근원적인 해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극동지역을 포함한 북방지역과의 경제협력 의지가 확고합니다. 임기 중에 러시아와 더 가깝게, 아주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그것을 한국은 신북방정책의 비전으로 갖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비전을 밝혔습니다.
신북방정책은 극동지역 개발을 목표로 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신동방정책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선 한러 양국 협력을 위해 일명 9개 다리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가스와 철도, 전력과 북극항로 등 9개 분야를 필두로 동시다발적인 협력을 이루자는 겁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이미 설치했다며 극동개발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동북아의 모든 지도자들에겐 에너지 공동체인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극동 개발 성공은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근원적인 해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동북아 국가들이 협력하여 극동 개발을 성공시키는 일 또한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또 하나의 근원적인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한러 양국 협력 사업은 바로 시작해야 한다면서, 북한에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복귀해 남북러 3각 협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사할린 강제 징용 1세대 동포들과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해외동포 역량 발휘와 독립운동 후손을 위한 보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정부는 재외국민과 동포 여러분이 더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은 한러 협력이 될 것이라면서 한러 협력 강화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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