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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APEC서 한-중 정상회담…"사드 소통 합의"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다음주 APEC서 한-중 정상회담…"사드 소통 합의"

등록일 : 2017.10.31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중 양국의 사드 관련 문제 소통 합의에 따른 결과인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네, 문 대통령이 다음주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10시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의 브리핑을 통해 관련 사실을 밝혔습니다.
남 차장은 한중 양국이 다음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양국 정상회담의 개최 합의가 10시에 동시 발표된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에 언급된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키기로 한 첫 단계 조치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10시 보도자료를 통해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최근 한중 양국이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콩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간 협의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 등과 관련하여 외교당국 간의 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였으며, 모든 외교적 수단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재천명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측이 중국측의 사드 문제 관련 입장과 우려를 인식하고 한국에 배치된 사드 체계는 그 본래 배치 목적에 따라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 것으로서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중국측은 MD 구축, 사드 추가 배치, 한미일 군사협력 등과 관련하여 중국 정부의 입장과 우려를 천명했고 한국측은 그간 우리 정부가 공개적으로 밝혀온 관련 입장을 다시 설명하였습니다.
양측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양측 간 공동문서들의 정신에 따라,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 한중간 교류협력 강화가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는 데 공감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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