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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포항서 규모 5.4 지진…역대 두번째 규모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포항서 규모 5.4 지진…역대 두번째 규모

등록일 : 2017.11.15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후로도 여진이 이어졌는데요.
방금 전에 기상청이 긴급 브리핑을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지예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지진입니다.
최초 지진 발생 뒤 포항에서는 규모 2~3의 여진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브리핑에서 이번 지진을 자연지진으로 분석했고, 전진은 2회, 여진은 6회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조금 전에도 포항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했는데요.
기상청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경북과 경남은 물론이고 부산과 울산, 제주와 서울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느껴지는 등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흔들림이 느껴졌다는 신고 전화가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통신과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4시 32분 기준으로 경상자 7명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원전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국 원자력 발전소를 대상으로 추가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해 국민에게 지진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 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진 관련 긴급 지시를 내려 행안부는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여부 등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자 구조지원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교육부에는 내일 수능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추가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지진상황 종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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