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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중 관계 정상화…"돋보인 실리 외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중 관계 정상화…"돋보인 실리 외교"

등록일 : 2017.12.18

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 동안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중 기간 실리 외교를 통해 사드 보복 조치를 철회시키고 한중 관계를 정상화 시켰다는 평갑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중국 국빈방문에서 한중관계를 회복하는데 큰 공을 들였습니다.
기회가 될때 마다 두 나라 사이의 동질감을 강조하며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 가까움 속에서 유구한 세월 동안 문화와 정서를 공유해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는 한반도 전쟁 불가와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이 담긴 4대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 정상은 전화통화와 서신 교환 등 다양한 소통 수단을 활용해 정상 간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5년간 경제분야에 초첨이 맞춰졌던 양국 협력이 정치·안보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은 언급을 최소화하며 한국이 적절히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양자 관계를 강화하고, 방향을 정확하게 잘 잡아 중한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양국과 양 국민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통해 이룩한 성과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양국 간 경제채널을 재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사드 보복 철회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경제 협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중 기간 철저한 실리외교를 통해 중국의 사드문제 거론 수위를 낮추고 불편했던 한중 관계를 정상화시키는 성과를 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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