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숙박 요금도 집중 단속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오늘(18일)부터 닷새 동안 평창 올림픽 시설 안전점검이 대대적으로 실시됩니다.
점검 대상은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한 주요 경기장과 선수촌, 민간 숙박시설, 방송센터 등입니다.
행정안전부는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시설, 소방, 가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 합동 안전점검단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테러에 대비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지역, 방송시설, 다중이용시설의 지휘 체계와 관계기관 협조방안도 점검합니다.
또 주요 교통수단인 KTX 경강선 역사 9곳의 철도시설물, 열차운행 시스템, 피난시설 등도 살핍니다.
한편 올림픽 특수를 노린 숙박업소 바가지요금도 집중 단속합니다.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강원도청과 합동으로 바가지요금, 예약 거부, 위생 실태, 건축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불법, 위법 사항이 적발되는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고, 패럴림픽이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수시로 단속합니다.
또 올림픽통합콜센터 1330번에 이어 행안부, 강원도 등에 숙박불편신고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관람객 불편을 줄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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