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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으로 오세요…평창 대관령음악제 성황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평창으로 오세요…평창 대관령음악제 성황

등록일 : 2017.12.28

평창에서는 유명 연주자가 참여하는 클래식 음악 향연이 매년 펼쳐지고 있는데요.
수준 높은 선율을 자랑하는 대관령음악제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세계에 알리고 성공 개최를 성원하기위해 해외 순회 특별 공연을 가졌습니다.
가는 곳 마다 성황을 이뤘는데 유럽 공연 현장에 곽민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평창대관령음악제 특별 순회공연이 열리고 있는 독일 드레스덴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윤이상 작곡가가 작곡한 '첼로와 하프를 위한 듀오'의 아름다운 선율이 알브레흐츠베르크 성에 울려 퍼집니다.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이자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부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재독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완벽한 하모니로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B 장조 무대를 선사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에릭 한스 / 독일 드레스덴 주민
“모든 연주회가 환상적이지만 이번은 특별한 연주회 중 하나였습니다. 아주 대단합니다.”
이번 평창대관령음악제 특별 공연에는 독일인은 물론 교민들도 찾아와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한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진 /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위원
“한국에서 오신 음악단이 멋진 연주를 해주셔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한나 / 독일 드레스덴 교민
“드레스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음악회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고요.”
박지원 / 독일 드레스덴 교민
“하나 된 열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드레스덴 음악제와 모리츠버그 축제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얀 보글러와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아네 하그너와 함께 꾸린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연주는 평화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화 첼리스트 /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저희가 한국 음악인들도 훌륭한 음악인들이 여기 유럽에 있는 훌륭한 음악인들과 같이 이렇게 호흡을 기가 막히게 맞출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뻤고요.”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에 이어 독일 드레스덴을 수놓은 평창음악제는 세계적인 음악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특별 순회공연의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신동익 대사 /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대사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서 큰 홍보 효과도 걷었을 뿐만아니라,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게 됐습니다.”
오스트리아 올림픽 위원회 뿐만 아니라 많은 오스트리아 사람이 한국 사람에 대해서 깊은 인상을 갖고 더욱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친선관계, 한국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 나라 음악가들과 함께한 대관령음악제는 수준 높은 연주로 가는 곳마다 객석이 모두 찰 정도로 현지 관객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미국과 유럽 세 나라를 수놓은 클래식 향연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고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을 담아냈습니다.
평창대관령음악제 공연으로 연말이 풍성해진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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