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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830 (2016~2018년 제작)

기회의 땅 '실리콘밸리'…지난해 국내기업 6천억 원 성과

회차 : 492회 방송일 : 2018.01.22 재생시간 : 03:24

4차 산업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순서로, 4차 산업혁명의 움직임이 그 어느 곳보다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성공을 거둔 국내 기업들을 만나봤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각각 다른 종류의 위스키 술입니다.
색이 비슷해 눈으로는 종류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맛을 보지 않고도 술의 종류를 알아낼 수 있고, "이 술은 '잭 다니엘' 입니다."
초콜릿의 카카오 함량을 측정할 수 있는 기계가 출시됐습니다.
"이것은 (카카오)85%의 초콜릿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지문을 가지고 있듯 물질이 가진 고유의 성분을 분광기가 분석하는 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분광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센서 기술에 각각의 물체의 빅데이터 정보를 접목시킨 겁니다.
인터뷰> 나율 / 스트라티오(Stratio) 공동창업자
"데이터가 많으면 사람은 분석할 수 없게되는데, (30:10) 이제 기계가 그걸 대신하면서 상황이 바뀐거죠. 더 많은 데이터가 더 정확한 결과를 내는건 당연한데... 패러다임의 변화가 온거죠.“
이 기계를 만든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리잡았습니다.
출시 직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아 큰 매출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유럽 진출을 위한 법인도 설립했습니다.
현재는 생선과 소고기의 신선도를 구분하거나 보석의 진품 여부를 가릴 수 있는 기술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 다른 스타트업 역시 실리콘밸리에 진출해 있습니다.
녹취> 이상원 / 퀴쏘 대표
"지우개를 잡았다 생각하고 손을 내려놓으면 가상의 지우개가 나오는거죠."
손가락의 관절이나 손톱, 손의 동작 등을 인식해 스크린 위에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녹취> 이상원 / 퀴쏘 대표
"(운전 중에)화면을 보지 않아도 길에 집중하면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죠."
이미 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1억대 이상 팔렸습니다.
이들 기업들이 타국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현지 코트라와 KIC의 묵묵한 지원이 뒤따랐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판로 개척은 물론 현지 투자자와의 연결을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준우 / KIC 실리콘밸리 팀장
"법인설립을 어떻게 하는지, 회계처리를 어떻게 하는지부터 초창기에는 저희가 교육을 통해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희광 / 코트라 실리콘무역관 IT지원센터 센터장
"현지에서 판로를 개척해드리거나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4차 산업 혁명 IT트렌드와 관련된 조사를 계속 해드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 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거둔 성과는 6천억 원이 넘습니다.
전년 대비 1천억 원 가량 늘어나는 등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민동준 / 코트라 입주 스타트업(지컨버터) 대표
"비즈니스 진행할 수 있는 도움을 줬습니다. (정착하는 데)6개월, 1년 걸릴 것을 KIC를 통해서 반 이상 시간을 줄였습니다."
코트라와 KIC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한 현지 진출 중소,중견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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