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농 득 마잉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마잉 서기장은 지난달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마잉 서기장은 김정일 위원장이 2007남북정상회담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방한중인 농 득 마잉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올해로 수교 15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발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마잉 서기장은 지난달 사흘간 평양을 방문한 뒤 한국을 찾아 남북정상회담으로 화해 분위기를 타고 있는 남북관계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대해 마잉 서기장은 지난달 북한 방문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남북한 관계의 진전을 위해 베트남으로서도 적극적인 기여를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마잉 서기장은 특히 방북시 김정일 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으며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개했습니다.

청와대는 한편 베트남은 우리와도 관계가 밀접한 나라이면서 북한과의 정통적인 우호 협력관계에 있는 나라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베트남과 북한의 외교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더불어 북한의 경제개발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베트남 서기장의 방한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북총리회담과 때를 같이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베트남의 실질적 최고 지도자인 마잉 서기장의 방한은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으로는 지난 1995년 이후 12년만에 처음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