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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여성결혼이민자의 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죠.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이주여성긴급전화 1366 센터가 문을 연지 1년이 됐습니다.

최고다 기자>

조금은 나른해 지기 쉬운 점심시간 이후.

이주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센터의 상담원들은 이 시간에도 쉴 새 없이 전화기를 듭니다.

해 마다 여성결혼이민자가 늘어나면서 가정폭력을 겪거나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담 전화가 늘어가기 때문입니다.

상담내용은 단순한 의사소통 관련한 통역에서부터 가정폭력이나 응급상황까지 다양합니다.

이곳 이주여성긴급전화 1366 센터에는 많게는 하루에 70여건의 상담전화가걸려오고 있습니다.

114 안내 같은 간단한 통화가 아니고 짧게는 5분 길게는 30분 이상의 상담 시간을 감안하면 상담원들은 하루 종일 수화기를 들고 있을 정도입니다.

센터를 개소한지 1년이 지난 지금 11,748건이 넘는 상담을 처리했습니다.

절반이 넘는 건수는 1366센터에서의 상담만으로도 해결이 되지만, 가정폭력이나 이혼 문제 같은 사안은 상담자를 피해자 보호시설이나 전문상담기관으로 인도해 문제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여성가족부는 센터 개소 1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피해자보호시설과 법률 수사기관등의 유관기관과의 상시 연계체계를 통해 센터의 긴급구조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담원 전원이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돼 있어 한층 더 진솔하고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당당하게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

1366센터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우리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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