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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방카, 내일 문 대통령과 만찬…'정상급' 예우

KTV 830 (2016~2018년 제작)

이방카, 내일 문 대통령과 만찬…'정상급' 예우

등록일 : 2018.02.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내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합니다.
정부는 이방카 고문이 미국의 올림픽 대표단으로 오는 만큼 극진히 예우하겠단 방침입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내일(23일) 한국을 찾습니다.
방한 일정은 3박 4일로 잡혔습니다.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방한 첫날 저녁 있을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입니다.
만찬을 함께 할 장소는 청와대 상춘재로,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문 대통령과 환담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방카를 '정상급'으로 예우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뜻이 담겼단 해석이 나옵니다.
이방카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대화에 대한 트럼프의 의중이 담길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정부는 이방카 보좌관이 미국의 올림픽 대표단으로 오는 만큼 극진히 예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미 대통령 파견 대표단장으로서의 의전 편의와 경호 측면에서 상당한 예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24일부터 평창올림픽에서 미국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폐막식에도 참석합니다.
중국의 류옌둥 부총리, 북한의 김영철 부위원장과 함께 자리하는 겁니다.
외신은 이방카 보좌관이 이번 방한에서 북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펜스 부통령과 달리 좀더 유연한 태도로 북한을 대할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한편 이방카 보좌관이 이끄는 미 대표단에는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과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등이 포함됐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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