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으로 가기 위해 남은 과제들을 점검해보고, 발빠른 주변국의 정세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 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1.
다음 주 남북 고위급 회담과 그 전에 실무 협의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까지 가기 위해 남은 협의 내용부터 살펴볼까요?
2.
2018 남북정상회담 주요 의제는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 될 전망입니다.
그밖에 눈여겨볼 관전 포인트...몇 가지 짚어 보신다면요?
3.
어제 북한에서는 최고인민회의가 열렸는데, 김정은 위원장은 참여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대외메시지도 없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3년 만에 공개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미와 함께 주목할 만한 점이 있었을까요?
4.
그런가하면 중국 쑹타오 대외연락부장이 예술단을 이끌고 '봄 친선 예술축제' 참여를 위해 13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쑹타오 부장은 지난해 11월 특사로 평양을 방문했다가 체면을 구긴적이 있죠.
이번엔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될까요?
성사된다면 어떤 메시지를 주고받게 될지요?
5.
북중정상회담 이후 소원했던 북중관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서 대북제재 이행이 느슨해지는 게 아닐까하는 우려도 따릅니다.
북중 관계 회복이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요?
6.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중관계 개선은 물론 북러 관계까지 적극적인 북한의 의도와 전략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7.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직접 북미대화를 언급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되고 있죠.
북미정상회담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담판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8.
현재 비핵화에 대한 남북미 간 ‘개념·방식·절차’ 등에 있어서 입장차이는 무엇인가요?
더불어 좁혀갈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지요?
9.
발 빨라진 남북-북미정상회담에,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방한해 어제 오후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했죠.
이어 일본 아베총리가 내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도 만남을 갖을 계획입니다.
남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일본이 조율하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요?
10.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다지고 있고, 우리 역시 한미 양국 핫라인을 구축해 협의를 정례화 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방미중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과 만나 남북-북미 정상회담 조율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한미공조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순간이죠?
11.
남북-북미 정상회담에서의 성과 도출이 어느 정도 이뤄지면, 추후 주변국과의 포괄적 다자 안보협력체제 구축 필요성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는 한반도 냉전체제 종식을 기대하는 의미일 텐데요.
15일 앞으로 다가온 2018 남북정상회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큰 걸음을 떼는 만남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 이었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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