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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공 고민은 NO! 우리가 도와줘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전공 고민은 NO! 우리가 도와줘요

등록일 : 2018.04.25

대학에 다니다 중도에 그만두거나 전공과목을 바꾸는 학생이 적지 않습니다.
무엇을 배우느냐가 아닌, 어느 대학에 가느냐에 초점을 맞춰 입학 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고민과 후회를 줄일 수 있도록 고등학생들에게 전공 선택을 도와주는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송은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강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듣는 강연은 '전공 설명'
진학보단 진로에 초점을 맞춘 전공과목 설명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김주원 / 서울 자양고 1학년
“이것을 들으면서 저의 진학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았고요. 항공 얘기를 듣고 항공 정비사에 대해 더욱 관심이 생겼습니다.”
전공 설명은 비영리 민간단체 '위메이저'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이승학 / '위메이저' 멘토
“제가 학과를 다니면서 경험한 생동감 있고 살아 있는 정보를 제공 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조금 더 확신을 가질 수 있고...”
인터뷰> 박성진 / '위메이저' 사업팀장
“이런 것들이 (멘토링 시스템) 학교별로 나름의 커리큘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교육제도로 만들어지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방향을 놓고 회의를 하고 있는 학생들 '메이저리그 멘토단'입니다.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진학은 물론 진로 고민까지 함께해줍니다.
인터뷰> 메이저리그 멘토단
“(학과가 맞지 않으면) 자퇴를 하거나 아니면 또 재수를 하거나 다른 경우에는 참고 그 과에서 공부해서 살아가는 방법밖에 없는데 결국에는 그런 모든 방법들이 행복하진 않을 거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런 학생들을 볼 때마다 소통의 창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인터뷰> 메이저리그 멘토단
“저희 동아리에서는 찾아가는 멘토링을 하고 있고요. 학생들에게 반기에 한 번씩 전공 박람회를 하면서 학생들과 소통하려고 하고 있고 실제로 대학교에 와서 체험할 수 있는 캠퍼스 투어라든지...”
한 구직 포털사이트가 대학생 5794명을 대상으로 전공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학생이 37%나 됐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갔지만 전공과목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 방황하는 학생들.
가고 싶은 대학은 명확했지만 무엇을 배우고 싶은진 막연하게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이젠 충분한 상담 과정을 거쳐 '어디'보단 '무엇'에 초점을 맞춰보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송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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