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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정상회담에 큰 관심..."평화의 장 열려"

KTV 특집 뉴스 수시 방송

남북정상회담에 큰 관심..."평화의 장 열려"

등록일 : 2018.04.27

11년 만에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국민들은 큰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국민들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가 드리워지길 바랐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각에 모습을 드러내자 국민들은 긴장과 기대감이 섞인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남북 두 정상이 마주 보고 악수를 나누자 이번엔 큰 박수를 보냅니다.
바쁜 걸음을 재촉하던 이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이주원 / 대전 중구
"서로 손잡고 하는 거 보니까 평화의 장이 이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이런 만남이 계속됐으면 좋겠어요. 되게 감회가 새롭다고 해야되나, 분계선 넘을때도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얹은 것 같아요."
국민들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가 오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김보환 / 인천 서구
"회담이 있고 나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정말 좋은 세상이 열렸으면 좋겠고 남북이 평화통일이 돼서 다른나라보다도 좋은 조건의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서현빈 / 인천 서구
"저는 빨리 통일이 돼서 다른 나라가 넘보지 못하는 강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서원범 / 서울 용산구
"두분이서 악수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분계선 반대편으로 가서 악수를 나누는 장면을 봤을 때 이제는 남과 북이 아닌 하나로 뭉쳐지는 게 마음으로 와 닿았거든요."
정상회담 이후 활발한 남북교류를 기대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손옥연 / 서울 서대문구
"남북교류가 많이 되고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시키고 훨씬 우리나라가 발전할 것 같습니다."
이산가족을 둔 이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더욱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인터뷰> 신용재 / 인천 중구
"저희 고모할머니께서 이산가족 상봉을 하셨었어요. 이걸 같이 보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는데, 아마 지금도 그런 아픔을 갖고 계신 가족들이 많으실 거예요. 더많은 분들이 이런 기회를 놓치기 전에 상봉할 수 있는 정기적인 상봉의 기회를 마련하면 어떨까"
한편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에 국민들이 남긴 평화메시지는 3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순간을 지켜본 국민들은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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