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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빠른 판단력, 아이 구한 택배기사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재빠른 판단력, 아이 구한 택배기사

등록일 : 2018.05.02

운전을 하던중 옆으로 유모차가 굴러온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 택배기사가 서서히 차를 멈추며 유모차를 가로막아 아이를 구했는데요.
당시의 아찔했던 영상을 본 사람들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 박수경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재빠른 판단력, 아이 구한 택배기사
서울 시내 한 사거리, 갑자기 인도에서 아기를 태운 유모차가 횡단보도로 굴러갑니다.
그야말로 아찔한 순간 횡단보도로 접근하던 택배 차량이 서서히 멈춰 서면서 유모차를 가로막습니다.
그러자 유모차는 택배 차량 바퀴에 가볍게 부딪히면서 멈춥니다.
이어 한 시민이 달려와 유모차를 인도로 끌어냅니다.
당시 할머니가 실수로 유모차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횡단보도에서 택배기사가 안전운전을 하고 재치있게 대처한 덕분에 큰 사고를 당할뻔한 아이를 구했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택배기사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는데요.
날로 각박해지는 요즘, 이 택배기사처럼 우리 모두 훈훈한 감동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치과에서 사랑을 고백한 고등학생
미국의 한 치과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고등학생 제이든.
마취가 깨지 않은 상태에서 치과 의사에게 뜬금없는 고백을 했습니다.
치과 의사는 바로 여자친구의 아버지였는데요.
제이든은 여자친구인 니콜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중얼거립니다.
그리고는 아직 18살이지만 언젠가 꼭 니콜과 결혼할 것이라며 허락을 구했는데요.
사랑니를 뽑기 위해 거즈를 문 채 우물우물 말하는 귀여운 고백.
미래의 장인어른 역시 우리 가족은 널 좋아한다며 웃음으로 답했는데요.
수면 마취도 막지 못한 귀여운 사랑 이야기,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요?

생명 살리기에 나선 트럭운전자들
새벽 시간, 미국 한 도시의 육교 아래에 서 있는 13대의 트럭, 한 남성이 육교에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이자 바짝 붙은 채로 늘어서 있습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육교 아래에 트럭을 세워달라는 경찰 부탁을 받고 운전자들이 이렇게 한 건데요.
남성이 육교에서 뛰어내릴 경우 콘크리트 바닥까지는 4m나 되지만 트럭 지붕까지는 2m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남성은 경찰의 설득으로 3시간 뒤 육교에서 내려왔는데요.
이 남자, 절망에 빠진 한 사람을 위해 많은 트럭 운전자들이 나선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때로는 나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트럭 운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누군가 혼자 좌절할 때 또는 옆 사람이 힘들어 보일 때,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 함께하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박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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