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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며칠 내 북미정상회담 장소·날짜 결정될 것"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트럼프 "며칠 내 북미정상회담 장소·날짜 결정될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5.02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트럼프 "며칠 내 북미정상회담 장소·날짜 결정될 것"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가 곧 결정될거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스웨스트항공 비상착륙에 대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우리는 지금 회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수일 내로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가 발표될 것입니다."
또한, 노벨평화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아주 관대한 것 같습니다. 그 발언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북핵문제를) 끝내는 일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5월 말이나 6월 초에 이뤄질 거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판문점이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내에서도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아베 "납치·핵문제 해결해 북한과 국교정상화 추진할 것"

일본의 아베 총리는 북한과 관련해 연대가 중요하다면서 북한과 국교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요르단을 방문한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실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을 칭찬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서는 관련국들의 협력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한·중·일은) 북한이 비핵화를 포함해 밝은 미래로 향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길을 살필 것입니다."
북일 대화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납치, 핵, 미사일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북한과 국교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겁니다.
한중일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른바 재팬패싱 논란에 휩싸였던 일본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3. 프랑스 전역서 노동절 시위.."마크롱 사회정책 반대"

철도노조가 총파업을 하고 있는 프랑스에서, 노동절을 맞아 대규모 집회들이 열렸습니다.
프랑스 노동총동맹에 따르면, 현지시각 1일 파리와 마르세유 등 전역에서 240여개의 집회와 행진이 열렸습니다.
특히 파리에서는 2만명의 시위대가 모여 마크롱 정부의 노동 유연화 정책과 대입제도, 국철 개편에 반대하는 행진을 했습니다.
[필리프 마르티네즈/ 노동총동맹 위원장]
"이번 노동절 시위에 이어 3일에는 학생들의 집회가 있을 겁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목소리가 정부에게 들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일부 시위가 격렬해지며 상점에 화염병이 투척되는 등 과격한 양상을 띠기도 했습니다.
호주를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은 노동절 집회와 관련해, 피하지 않고 개혁을 계속할 거라고 대응했습니다.

4. 아르메니아서 시위 이끈 야권 지도자, 총리 도전 실패

터키,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르메니아 공화국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 총리 퇴진을 이끌었던 야권 지도자가 총리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앞서 아르메니아에서는, 대통령직을 연임한 후 내각제 첫 총리로 복귀한 샤르키샤 전 총리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야권 지도자, 파슈냔 의원이 이 시위를 주도했고 수도에서만 4만명이 운집해 결국 전 총리를 끌어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의 바람과는 반대로 의회가 찬성 45표, 반대 55표를 던지며 파슈냔 의원의 총리 선출이 좌절됐습니다.
[아르민 우니니얀/ 집회 참가자]
"우리는 이겨야 해요. 권력 남용을 다시 겪을 수는 없습니다. 이건 우리의 삶입니다. 그들이(의회가) 결정할 권리는 없습니다."
파슈냔 의원은 아무도 국민을 상대로 이길 수 없다며 공화당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전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저지한 아르메니아 시민들이 이어지는 정정 불안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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