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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툰 가족, 반려견·견주 함께 배워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서툰 가족, 반려견·견주 함께 배워요

등록일 : 2018.05.17

반려인 인구 천 만 명 시대.
이웃에 불편을 주는 반려견으로 인해 갈등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배우는 반려견 문화 교실이 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김영현 국민기자가 찾아갔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짖고 공공장소에 배설하고 다른 개와 싸우며 주인의 말을 듣지 않는 말썽쟁이 반려견.
견주도 다루기 힘든 반려견들이 서툰 당신의 개, 이른바 '서당개'를 찾았습니다.
말썽꾸러기 반려견이 칭찬과 간식을 통한 인내교육을 받고 조금씩 의젓해집니다.
서당개에서는 1대1 상담과 강의, 교정 교육을 통해 문제 행동을 바로 잡아줍니다.
분리불안과 공격성 교정, 산책 교육 같은 맞춤형 집중 교육을 통해 견주들도 몰랐던 것을 하나둘 알아갑니다.
인터뷰> 이사랑 / 경기도 부천시
“사람을 보고는 괜찮은데 (다른) 강아지를 보면 많이 짖는 편이어서 그럴 때는 가까이 가서 강아지한테 인사시켜주고 그러면 조금 나아져서 그렇게 하는 편이고...”
버림받은 유기견을 훈련시키고 새 주인을 찾아주는 리본센터입니다.
유기견이 마음껏 뛰어놀고 교육을 받고 몸단장을 합니다.
이 훈련은 하우스 훈련, 정식명칭은 캔넬 혹은 크레이트인데요.
나쁜 행동을 바로 잡아주는 전문가의 일대일 교육현장에 반려견이 하루가 다르게 의젓해집니다.
이곳에서는 버림받은 개를 구조, 보호하고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를 양성하는데요.
상담과 만남을 통해 유기견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지민 대표 / 유기견없는도시 협회
“반려견 판매 시설 기준만 마련되어있지 거기서 운영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게 전혀 없어요. 그래서 그런 일을 하실 분들에게 교육을 하고 캠페인을 통해 많이 알리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유기견이 늘어나고 이웃 간 갈등과 물림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의 안전 관리 대책과 함께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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