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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늘 밤 뉴욕 담판···북미정상회담 최종조율

KTV 830 (2016~2018년 제작)

오늘 밤 뉴욕 담판···북미정상회담 최종조율

등록일 : 2018.06.01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 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 장관의 고위급 회담이 오늘 밤 진행됩니다.
두 사람은 북미 정상 회담 의제 등을 최종 논의할 전망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환한 미소를 띄며 악수를 나눕니다.
잔을 부딪치면서도 폼페이오 장관은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만찬이 끝난 뒤 훌륭한 실무 만찬을 가졌다며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의 만찬 회동은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의 관저에서 1시간 30분 간 이뤄졌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부터는 고위급회담을 진행합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정상회담 핵심 의제 등을 놓고 담판을 벌일 계획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고위급회담이 끝난 후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미 국무부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15분 폼페이오 장관이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가 고위급회담에 돌입한 가운데, 실무협상도 막판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판문점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대표단은 체류를 연장했습니다.
고위급 회담 진행경과를 보고 추가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다음달 12일 정상회담 개최를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녹취> 세라 허커비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북한 지도자와의 정상회담을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말처럼 (회담이) 이뤄진다면 우리는 분명히 준비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십여 일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
김영철, 폼페이오 두 사람의 뉴욕 담판에 6.12 회담의 성패가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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