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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주요 외신 '역사적 만남' 긴급 타전
주요 외신은 북미정상회담에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면서,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회담을 역사적인 만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가운데, 주요 외신은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AP, 로이터, CNN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함께하기로 했다며 두 정상의 공동합의문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특히 공동합의문 서명 후, 세계는 거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주요 외신은 앞서 두 정상의 만남부터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며 실시간으로 관련 소식을 타전했습니다.
특히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으로 두 정상이 악수를 나눈 장면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미국 CNN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두 정상이 보인 제스처를 분석했고, 영국 BBC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다른 정상들 앞에서 보여줬던 다소 공격적인 모습 대신 비교적 상냥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관련국인 중국과 일본도 숨죽이며 북미정상의 만남을 지켜봤습니다.
일본 NHK는 북미정상회담을 생중계하며 두 정상이 서로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회담 성공을 기원한다며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문제 해결에도 진전을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한반도 평화에 있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과 미국이 수십년의 군사적 대결을 경험한 후 마침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상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의 언론은 회담장 안팎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두 정상이 마주 앉게 될 회담장 테이블은 싱가포르 대법원장이 사용했던 유서깊은 것이라며 회담장 면면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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