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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北, 미군 유해 200구 이미 송환했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트럼프 "北, 미군 유해 200구 이미 송환했다"

등록일 : 2018.06.21

6·25 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은 7천600여 명, 이 가운데 5천300여 명은 아직 북한 땅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북한이 미군 전사자 유해 200구를 미국으로 돌려보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영은 기자입니다.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에 합의했습니다.
지난 1990년부터 벌인 미군 유해 송환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북측에서 발굴한 629구의 유해가 송환됐지만 여전히 5,300여 명의 유해는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겁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 가운데 200명의 유해를 미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 중서부 미네소타주의 한 유세 현장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식화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6·25전쟁에서)전사한 훌륭한 영웅들의 유해를 돌려받았습니다. 이미 오늘 200구의 유해 송환이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비핵화를 약속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김 위원장은 북한을 위대하고 성공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외신들은 북측의 미군 유해 송환은 한국 내 유엔군사령부를 거쳐 하와이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유해 송환 발언에 대해서는 송환 절차에 들어간 것인지 인도가 완전히 마무리 된 것인지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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