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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폭염·자외선·오존 주의···유의할 점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폭염·자외선·오존 주의···유의할 점은?

등록일 : 2018.06.22

오늘 강원과 영남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외선과 오존까지 더해져 나들이가 걱정인데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박천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오늘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이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서울시는 2중 여과시설을 통과한 수돗물을 미세형태로 분사하는 '쿨링 포그'를 설치했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데요,
'쿨링 포그'는 분무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주위 온도를 2∼3도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가동된다고 합니다.
다른 지자체들도 횡단보도 주변 등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나 광장 등에서 폭염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설치된 그늘막은 오는 10월까지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태풍과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때는 안전을 위해 접어서 보관합니다.

폭염에 자외선과 오존까지 더해졌습니다.
오늘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에서 '위험' 수준까지, 오존도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럴 때는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돼도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외출할 때 긴 소매나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지수가 보통 이상이라면 반드시 발라줘야 하고, 특히 오존 경보가 발령된다면 노약자나 어린이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써 주말에는 전국 곳곳의 물놀이장이 북적이고 있는데요,
해운대 해수욕장은 이미 6월 초 개장했고, 서해안의 대천 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은 지난 주말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외에 경북·포항지역 해수욕장과 한강 수영장은 이번 주말부터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자외선이 높은 한낮을 피해 이번 주말 물놀이를 즐기시면 좋을 듯합니다.

소득이나 재산은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기준인 중의 40% 이하에 속하지만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빈곤층은 2015년 기준 93만 명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부양의무자 제도는 복지 사각지대의 원인으로 꼽혀왔습니다.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됩니다.
이와 함께 소득대비 주거비 부담이 큰 가구를 위해 주거급여 지급 상한액을 올리고, 주택 수선 지원상한액도 증액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가구에 노인이나 중증장애인이 포함돼 있을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 바 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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