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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통일농구 이틀 째···김정은 관람 여부 관심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통일농구 이틀 째···김정은 관람 여부 관심

등록일 : 2018.07.05

남북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며 치러지는 남북 통일농구대회가 어제(4일) 시작됐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남과 북의 농구선수들이 손을 잡고 경기장에 나란히 입장합니다.
1만 2천여 관중석은 응원의 목소리로 가득찼습니다.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치러지는 남북 통일 농구 경기가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녹취> 김일국/ 북한 체육상
"자주 통일의 미래를 앞당기려는 북남 수뇌분들의 높은 뜻과 통일 열망으로 뜨거운 온 겨레의 노력에 의해 마련된 민족의 경사입니다.“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남과 북이 농구로 하나되어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새롭게 쓰기 위해 만났습니다."
첫 경기는 혼합 경기로, '평화'와 '번영' 팀이 맞붙었습니다.
남여팀 모두 경기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녹취> 허재/ 남자 대표팀 감독
"북측 선수들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오늘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경기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편 대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혔던 김정은 위원장의 참관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리선권과 최휘 등은 경기장을 찾아 농구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대회 둘째날이자 마지막날인 오늘은 남북이 맞대결을 펼치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경기장을 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구광 김 위원장이 직접 제안해 성사된 대회인만큼, 참석 가능성이 작지 않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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