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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옥철 해소·공공주택 확보···정부-수도권 함께한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지옥철 해소·공공주택 확보···정부-수도권 함께한다

등록일 : 2018.07.18

신경은 앵커>
국토교통부와 수도권 광역단체가 교통과 주거 등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출퇴근과 주거환경이 개선되면 생활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
수도권 직장인 가운데 40%가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합니다.
출퇴근에 평균 90분이 걸리고 버스와 철도의 혼잡이 심해 광역 교통 확대 등 민원이 계속돼왔습니다.
하지만 지자체 간 의견 조율이 어렵고 투자가 부족해 진전이 더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수도권 지자체장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대도시권 일상의 긍정적 변화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모인 것은 매우 의미있는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을 설립하고 버스 공공성의 강화...”
광역교통청 설립 관련법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국회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세 광역단체가 개정안 통과에 힘을 쏟겠다는 겁니다.
복합환승센터, GTX 건설 등 광역교통 핵심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노동시간 단축에 맞춰 종사자 업무여건을 개선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마련에도 힘을 모읍니다.
주민 주거복지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원순 / 서울시장
“제가 싱가포르에 갔더니 공공주택의 비율이 무려 90%라고 자랑을 하더라고요. 우리는 아직 10%가 채 안되는 속에서 함께 공공주택의 확장을 위해서...”
지난해 말 마련된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새 공공주택 입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신혼희망타운 10만 호의 차질없는 공급을 위해 신규 택지 6만 5천 호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역세권과 유휴지, 개발제한 구역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생 기숙사 지원도 확대합니다.
전국 대학 기숙사에 5만 명이 입주하도록 돕고, 대학 인근에 기숙사형 임대주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성애 국민기자
영상편집> 양세형
이밖에 국토부와 수도권은 합의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실,국장급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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