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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찜통 같은 초복···'복날'의 유래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찜통 같은 초복···'복날'의 유래는?

등록일 : 2018.07.18

신경은 앵커>
복날은 언제부터 어떻게 유래된 걸까요?
복날의 유래와 또 더위를 이겨내기에 좋은 음식까지,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삼복의 유래는?
초복, 중복, 말복 삼복은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세 번의 제사를 지내고,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준 것에서 유래됐다고 하는데요, 복날의 '복'자는 엎드릴 '복'자를 씁니다.
사람이 개와 비슷하게 엎드려 있다는 뜻을 가진 한자인데요, 음양오행에 의하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이 여름의 더운 기운에 굴복한다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굴복한다고 해 삼복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하네요.

2. 복날, 빼놓을 수 없는 보양식
'복날'하면 보양식을 빼놓을 수 없죠.
가장 흔히 먹는 삼계탕은 따뜻한 성질이 오장을 안정시키고, 몸의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동의보감에 나와 있습니다.
따뜻한 성질의 삼계탕에 찬 기운의 전복과 낙지가 들어간 해신탕은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다만 닭 요리는 집에서 할 경우 식중독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생닭은 냉장고 맨 아래 칸에 보관하고 씻을 때는 채소류와 육류를 먼저 씻고 닭은 맨 마지막에 씻어야 합니다.
닭요리 외에도 추어탕이나 콩국수 등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그만입니다.
후식으로는 몸의 열을 내려주는 수박과 또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매실, 오미자 등도 여름철 음료로 제격입니다.

3. 한여름밤, 다채로운 과학 체험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푹푹 찌는 무더위, 아이들과 시원하게 보낼 방법은 없을까 부모님들은 고민이시죠.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번 달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에 문을 엽니다.
청소년들을 위해 큐레이터의 설명과 특별 강연이 준비돼 있는데요,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도 다양한 전시회와 체험 행사를 준비합니다.
먼저 오는 27일과 28일, 개기월식 특별 관측회가 진행되고, 28일부터는 공포를 느낄 때 왜 더위가 달아나는지 해설을 통해 알 수 있는 납량특집, '오싹오싹 과학관'이 열립니다.
또 방충복을 입고 벌을 만져보는 꿀벌 체험전도 예정돼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 외에도 사이언스 올림픽과 사이언스 쇼 등 다양한 전시를 엽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자세한 정보는 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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