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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어린이집 사고 막는다···'IT 활용 안전시스템' 구축 검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어린이집 사고 막는다···'IT 활용 안전시스템' 구축 검토

등록일 : 2018.07.23

신경은 앵커>
얼마 전 한 아동이 통원 차량에 방치돼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는 IT를 활용한 안전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14일 경기도 동두천시 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4살 아이가 7시간이나 갇혀 있다 사망했습니다.
지난해 5월엔 5살 아이가 과천의 한 어린이집 차량에 갇혀 있다 지나가던 이가 발견해 가까스로 구출된 일도 있었습니다.
잇따라 발생하는 어린이집 사고를 막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IT시스템을 활용한 어린이집 안전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학차량 아동방치 사고를 막기 위해 우선,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행 중인 '슬리핑 차일드 체크제'도입이 거론됩니다.
차량 맨 뒤에 시동을 끌 수 있는 버튼을 설치하고,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운전기사가 자연히 차량 뒤편까지 이동해 남겨진 아이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들 가방에 센서를 부착해 어린이집에 도착하면 부모에게 메시지가 전송되는 '등원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장소: 오늘(20일) 오후, 용인 전궁몬테소리어린이집)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기도 용인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유아 안전조치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녹취>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제일 중요한 건 아이들이 다 내렸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 아닙니까?)“

(영상취재 홍성주 이정윤)
(영상편집 최아람)
복지부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현장을 꾸준히 점검하고, 아동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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