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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07. 23. 19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07. 23. 19시)

등록일 : 2018.07.24

유용화 앵커>
기무사의 계엄문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와 국방부는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해 군검 합동 수사기구를 구성해서 공동으로 수사키로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계엄문건과 관련된 수사를 보다 철저하게, 또 그 배후 중심세력까지 확실하게 밝히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그동안 군 수사 특수단은 실무자급 기무사 요원 12명을 소환해서 고강도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공개된 계엄사 문건 세부자료를 보면 단순히 실무자급, 혹은 간부급에서 기획되고 추동된 것으로 보기에는 그 계획이 방대하고 매우 종합적입니다.

즉, 상부의 지시와 보고가 존재했을 것이라는 점이죠.

그러나, 당시의 고위급 인사들 상당수가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에 군 수사 특수단에서 이들을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군검 합동 수사기구를 구성해 관련 민간인들까지 보다 확실하게 수사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누가, 왜 그러한 반헌법적 지시를 내렸는지 언제부터 실행계획을 준비했는지 또한 최고 보고 상부선은 누구였는지를 밝혀내는 일입니다.

군검 공동 수사단을 통해 국민의 의혹이 확실히 규명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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