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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헬기사고 순직 장병 5명 '눈물의 영결식'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헬기사고 순직 장병 5명 '눈물의 영결식'

등록일 : 2018.07.24

유용화 앵커>
헬기 사고로 순직한 해병대 장병 5명의 영결식이 엄숙하게 치러졌습니다.

신경은 앵커>
국방부와 해병대는 이들의 1계급 진급을 추서하고, 위령탑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마린온 헬기 사고로 순직한 해병대 장병 5명의 영결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대장으로 엄숙하게 거행됐습니다.

영현이 들어서자 유가족들이 애끓는 오열을 터뜨렸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침통한 표정으로 눈을 감았습니다.

장의위원장인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조사에서 순직 장병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병대에 튼튼한 날개를 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전진구 / 해병대사령관
"전우를 잃었다는 자책으로 밤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해병대에 더 안전하고 튼튼한 날개를 달겠다는 꿈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전우를 잃은 동기들도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한 채 추도사를 낭독했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 고사리손으로 헌화하는 어린 아들의 모습이 애통함을 더합니다.

순직 장병들의 영현은 항공대 등을 돌아본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국방부는 이들의 희생을 기려 1계급 진급을 추서했습니다.

해병대는 민관군 합동조사위를 중심으로 사고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 한편, 순직 장병의 위령탑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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