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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생존수영 [뉴스링크]

등록일 : 2018.07.24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가는 분들, 많이 계시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첫 번째 수칙, 바로 '안전' 인데요.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생존 수영법'을 숙지하는게 중요합니다.

3. 생존수영
'생존 수영법'은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올 때까지 물에서 버티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생존 수영법 중 제일 간단한 '누워뜨기' 자세인데요.
양팔을 머리 옆으로 뻗고 턱을 최대한 든 채 자전거 타듯 발바닥을 굴러주면 됩니다.
'잎새뜨기' 자세도 있는데요.
양 손과 발을 편 뒤 두 팔을 천천히 휘저어 움직이면 됩니다.
또 구명조끼가 없어도 과자 봉지나 공기가 든 페트병을 이용하는 것도 물 위에 떠 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시작했고, 올해는 교육 대상을 6학년까지 확대했습니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연수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떤 일이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수록 좋겠죠.
특히 '안전'을 위한 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는 것, 기억해야겠습니다.

험준한 산지에 서식하는 뿔 달린 양.
어떤 동물인지 아시겠습니까?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인데요.
쉽게 보기 힘든 '산양'이 서울에서 발견됐습니다.

2. 산양
천연기념물 217호, 멸종위기종 1급인 희귀동물 '산양'.
'산양'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해 강원도 설악산 등 경사가 급하고 바위가 많은 험한 산림지대에 사는데요.
국내에 800마리 정도 서식하는데, 서울 용마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일정 지역에서만 활동하는 습성이 있는 산양이 서울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특이한 사례라고 합니다.
주요 서식지에서 서울까지 거리가 멀기 때문에,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서식지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환경부는 이 일대에 산양이 얼마나 분포돼 있는지, 어떤 경로로 서울까지 왔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소설 '광장'으로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분이죠.
작가 최인훈씨가 오늘 오전 별세했습니다.

1. 광장
1960년 11월 세상에 나온 소설 '광장'.
분단 시대의 지식인인 주인공은 남·북 체제에 절망하고 포로의 신분으로 제3국인 인도행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배를 타고 가던 중 바다에 투신하는 비극을 맞이하는데요.
남한의 자본주의를 '광장이 없는 밀실'로 북한의 전체주의를 '밀실이 없는 광장'으로 비유한 세계관으로 맺은 결말입니다.
이념이 대립하는 분단 현실을 '광장'으로 표현한 것이죠.
소설 '광장'은 전후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최다 수록 작품이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아직 분단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오늘 세상을 떠난 최인훈씨의 소설 '광장'이 한 층 무겁게 다가오는듯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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