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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자! 자카르타로'···한국선수단 '종합2위' 결의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가자! 자카르타로'···한국선수단 '종합2위' 결의

등록일 : 2018.08.08

임보라 앵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결전을 앞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종합 2위'를 향한 결의를 다졌는데요,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흰색 단복에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선수단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치열한 훈련을 견뎌온 선수들 눈빛에서 결연함이 엿보입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 현장입니다. 국가대표 선수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에 임하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단 천여 명이 출전해 39개 종목에 걸린 금메달을 놓고 아시아 선수들과 기량을 겨룹니다.
금메달 65개 이상을 획득해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결전의 날을 앞둔 선수들은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대훈 / 태권도 국가대표
"꼭 1등해서 좋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싶고요."

북한과 단일팀을 이뤄 출전하는 여자농구 대표팀도 훈련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임영희 / 여자농구 국가대표 주장
"세 명의 (북한) 선수가 합류해서 훈련한 지 얼마 안됐지만 나름대로 분위기 좋게 훈련에 임하고 있고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태극마크를 처음 단 신예 선수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한다경 / 수영 국가대표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가게 돼서 많은 경험 쌓아보고 싶고...“

인터뷰> 신승태 /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열심히 훈련한 만큼 금메달 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결단식엔 이낙연 국무총리와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온갖 어려움을 견디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든 과정이 선수 개개인에게도 국민에게도 더 큰 감동을 남깁니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결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일정을 소화합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한성욱 / 영상편집: 최아람)
선수단 본단은 오는 15일 자카르타와 팔렘방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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