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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폭염 '재난' 규정···국민행동요령은?

방송일 : 2018.08.13 재생시간 : 04:51

◇임소형 앵커>
정부가 폭염을 재난으로 규정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이곳은 행정안전부 세종청사입니다.
가마솥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힘겨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서 그 어느 부처보다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연재난대응과에 와 있습니다.
김광용 국장님 자리 함께하셨습니다.

(출연: 김광용 국장 /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장진아 국민기자>
먼저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설명해주시죠.

◆김광용 국장>
국민 여러분께서 잘 아실 텐데 태풍, 홍수, 지진 이런 자연재난으로 인한 정부의 대응을 총괄하는 부서가 자연재난대응과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사실 우리나라는 폭염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높지가 않은데요.
우리나라의 폭염에 대한 현주소는 어떤지 좀 설명해주시죠.

◆김광용 국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가 자연재난, 폭염을 잘 대응하고 있다. 이런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고 지금 우리나라는 폭염을 재난에 준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종합적인 대책을 만들었고요. 지금 저희는 폭염대책본부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와 함께 매일 일일 상황점검 회의도 하고 있고, 행안부 과장들을 17개 시·도에 보내서 매일 진행되는 상황들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지금 한창 폭염 현장을 점검하고 계실 텐데요. 현장 상황 좀 설명해주세요.

◆김광용 국장>
제가 차관님을 모시고 현장에 가보니까 반지하 주택에 사시는 노인분을 방문했었는데 정말 엄청나게 덥고 공기가 환기가 안 되다 보니까 정말 너무 더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취약계층분들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망하시는 분들을 봐도 사실은 노년, 연세가 60대 이상 고령층이면서 밭일을 하시거나 아니면 공사장에 일을 하시거나 물론 이제 집안에서 사망하시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최근 정부에서 폭염도 재난으로 인정한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바뀌는지 좀 설명해주시죠.

◆김광용 국장>
지금 폭염을 재난으로 포함하고자 하는 관련 법률이 의원님들께서 법안을 4건 발의해두고 계십니다. 그래서 정부는 그 법안이 국회에서 심사가 되면 적극적으로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을 낼 것이고 포함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래서 폭염이 재난에 포함되게 되면 첫 번째로 국민들께서 매뉴얼이라는 것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재난을 대응하는 데는 모든 재난별로 매뉴얼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 기관들이 모두 매뉴얼을 만들게 됩니다. 어디가 무슨 조치를 해야 하고 이런 것들이 매뉴얼에 따라서 체계적으로 대응이 이뤄지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재난에 포함되게 되면 자연재난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 부상을 당하셨거나 사망하신 분들에 대해서 정부가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폭염이 재난이 되면 일정 부상을 당하신 분들 아니면 사망하신 분들에 대해서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상을 당하신 분이라는 것은 모든 부상 당하신 분, 치료받으신 분이 법상에는 장애등급이 있어야지만 지원이 되게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폭염을 이겨나가기 위한 방법도 좀 친환경적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찜통더위 속에서 국민행동요령 설명해주시죠.

◆김광용 국장>
저희들이 국민행동요령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많이 배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가셔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쳐보시면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거기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면 첫 번째로 술이나 카페인 음료를 자제하시고 물을 많이 섭취하시라. 여름에는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그걸 첫 번째로 강조하고요.

또 2시부터 5시까지는 폭염이 가장 심할 때입니다.
그래서 그럴 때는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 이런 것들을 말씀드리고요.

또 하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에어컨을 많이 켜는데 외부온도하고 너무 차이가 나면 냉방병에 많이 걸리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내온도는 적정하게 26도에서 28도를 유지해달라는 이런 국민행동요령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지금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좀 더 편리한 것을 추구하는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이 힘겨운 여름을 지혜롭게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 김광용 국장님과 함께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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