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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양 정상회담 전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요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평양 정상회담 전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요청"

등록일 : 2018.08.16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다음달 평양 남북정상회담 전, 국회에서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한 비준 동의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년 3개월 여 만에 가진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에서 4.27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의 비준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번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해서 국회에서 비준 동의를 해 주신다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때 훨씬 더 힘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판문점선언을 국회에서 비준동의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달 평양 정상회담에서 국회가 함께 방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방문 시기와 방문단 규모·일정을 북측과 협의해야 하지만 우리 정부 기본입장은 국회도 함께 방북해 남북 간 국회회담의 단초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도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를 평양회담 이전에 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제 개편 논의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비례성과 대표성을 제대로 보장할 수 있는 그런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서 대통령 개인적으로는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선거제 개편은 여야 합의로 결정되는 것이고 대통령이 주도할 사안은 아니라 입장을 강하게 내는 데 망설여졌다고 거듭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자영업자 대책 등 민생경제 법안,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을 위한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 처리하겠다고 합의해 준 점을 평가하며, "그 합의대로 8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경제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정현정)
오늘 오찬 메뉴는 5당의 상징색을 사용한 오색비빔밥과 함께 말복 맞이 삼계죽이 나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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