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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난해 생산연령인구 첫 감소···'고령사회' 진입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지난해 생산연령인구 첫 감소···'고령사회' 진입

등록일 : 2018.08.27

김용민 앵커>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가 지난해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지 불과 17년 만에 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리나 기자>
노동 인력의 주축인 생산연령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접어들었습니다.
15세부터 64세 사이의 생산연령인구가 지난 2016년 3천6백31만 명에서 지난해 3천6백20만 명으로 11만 명이 준 겁니다.
유소년 인구 역시 14만 명이 줄어 663만 명을 기록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4만 명 증가한 712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양동희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2016년 대비 인구 증가율은 0.3%로 인구증가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15세에서 64세 인구인 생산연령 인구가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4%를 넘어 유엔기준 고령사회 국가가 됐습니다.
지난 2000년 고령화 사회로 들어선 지 17년 만입니다.
고령인구를 유소년인구로 나눈 노령화 지수도 지난해 107.3으로 2016년 100.1보다 7.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연간 인구 증가율은 0.3%로 1949년 인구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아 인구 감소가 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세종으로 14.1%를 기록했고 제주와 경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 가구주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여성 가구율 비율은 30.6%로 지난 1990년보다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국내 가구 수는 처음으로 2천만 가구를 넘어서 전년보다 1.7% 증가한 2천16만 8천 가구였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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