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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집중호우로 산사태·침수 '위험'···"기상상황 예의주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집중호우로 산사태·침수 '위험'···"기상상황 예의주시"

등록일 : 2018.08.27

김용민 앵커>
태풍 솔릭이 지나가자 이번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범람 등 피해가 예상돼 철저히 대비해야겠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태풍이 지나간 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4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농작물 239ha가 매몰되고, 도로 2곳, 제방 1곳 등이 유실됐습니다.
태풍으로 지반이 약해진데다 집중호우가 겹치며 산사태 우려도 커진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은 산사태 경보가, 충북 보은과 전북 무주 등 10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까지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 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 행동요령을 국민들이 숙지하고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집중 호우시에는 기상상황 파악과 함께 상습 침수지역 방문, 전기시설 접촉을 자제하고, 하천 둔치 주차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 놔야 합니다.

녹취> 조덕진 / 고용노동부 안전소통담당관
"집중호우가 끝난 뒤에는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 각종 위험 요소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119나 시군구청이나, 정부에서 제공하는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함께 행안부는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해 응급점검과 사전대피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도록 각 지자체에 지시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배수펌프장 점검과 하천 둔치주차장 차량 사전대피 등 침수 우려지역 관리태세 강화도 조치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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