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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독감 무료접종 대상 확대···다음 달 접종 시작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독감 무료접종 대상 확대···다음 달 접종 시작

등록일 : 2018.08.27

김용민 앵커>
올해부터는 독감의 무료 접종 대상자가 크게 늘어나는데요,
전 국민의 26%가 혜택을 받습니다.
또 폭염에 고공행진 하고있는 배춧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오늘의 유용한 정책,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독감 무료접종 대상 확대 초등학생까지 무료 접종
지난해까지는 생후 60개월 미만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만 독감 무료접종 혜택이 주어졌습니다.
올해부터는 여기에 생후 60개월부터 12세까지 어린이들도 포함됩니다.
이로써 955만 명 정도가 혜택을 받던 것이 1천326만 명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접종은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끝내는 것이 좋은데요, 독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유아는 4주 간격으로 두 번을 맞아야 해서 다음 달 1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접종을 했던 어린이라면 10월 2일부터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도 같은 시기 접종을 받을 수 있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1일부터 가능합니다.
다만 무료접종은 3가 백신을 사용하고, 4가 백신은 당사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2. 치솟는 배추·무 가격 정부, 긴급 수매...할인 방출
이례적인 폭염에 가뭄까지, 배춧값은 평년대비 84%, 무 가격은 105% 치솟았습니다.
이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강도 높은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합니다.
먼저 추석 전까지 배추 100톤과 무 30톤을 매일 전국 500여 개 농협 매장에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시중가 대비 최대 60%까지 싸게 공급할 예정이고, 여기에 배추 3천 톤과 무 1천 톤을 사들여 도매시장에 방출합니다.
이 외에도 정부는 어려움은 겪는 농민들을 위해 농약을 할인해 공급하고, 병충해 방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3. 장기부사관 경쟁률 8.5대 1 여군 특임 보병 40대 1
육군이 올해 처음 드론과 무인항공기 운용, 사이버 정보체계 운용, 특임 보병 등 3개 특기에 대해 정년이 보장되는 장기복무 부사관을 선발합니다.
지난 23일 지원서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은 8.5대 1을 기록했습니다.
드론, 무인항공기 운용 부사관은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 지원자는 26%를 차지했고, 특히 여군 특임 보병의 경쟁률은 40대1을 기록했습니다.
육군은 이번 모집에서 3개 특기에만 장기 복무자로 선발했지만 앞으로 부사관 임관자 전원을 장기복무자로 선발하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4. 나라키움 여의도빌딩 10월 오픈 공무원 숙소·공군 관사 활용
서울 여의도 앙카라 공원 옆에 들어선 나라키움 여의도 빌딩입니다.
이 빌딩의 부지는 1981년부터 공군 소유로 30년간 테니스장으로만 활용돼 대표적인 유휴 국유지로 꼽혔는데요, 나라키움 여의도 빌딩은 다음 달 준공식을 갖고 오는 10월부터는 공군 관사로 쓰이고, 또 서울에 출장을 온 지방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숙소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옛 국세청 건물과 KTV 건물도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입주가 이뤄집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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