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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트럼프 "안전 위해 무엇이든 할 것" [월드 투데이]

회차 : 236회 방송일 : 2018.09.12 재생시간 : 05:42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안전 위해 무엇이든 할 것"
약 3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911테러의 17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을 위해 무엇이든 할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17년 전, 뉴욕에서는 알카에다 테러리스트들이 비행기를 납치해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들이받는 최악의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당시 피해 현장이었던 그라운드 제로, 섕크스빌에서 추모행사가 거행됐습니다.

녹취> 지아나 폴셀리 / 9·11테러 유족
"삼촌, 당신은 행동을 통해 제가 용기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셨지만 지금 여기 없군요.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악마에 맞서 결코 물러서지 않고, 미국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약속함으로써 그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뉴욕뿐 아니라 LA 등 미국 전역에서 911 테러 추모식이 열리며 참혹했던 그 날을 기억하고 안전을 지키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 미 남동부, 허리케인 '플로렌스'에 초비상
대서양에서 발생한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곧 미국 남동부에 상륙합니다.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150만명의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플로렌스는 4등급의 세력으로 버뮤다 제도를 지나고 있습니다.
14일 오전쯤에는 미국 동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노스, 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3개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강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로이 쿠퍼 / 노스 캐롤라이나 주
"노스 캐롤라이나 주민들께 긴급상황을 알립니다. 플로렌스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겁니다.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기록적인 허리케인입니다."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서는 식료품점마다 비상물품을 사려는 주민들로 붐볐고 차량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버니지나와 인접한 워싱턴DC도 폭우와 단전을 우려하는 가운데 허리케인이 다가올수록 대피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3. 시진핑과 친분 과시한 푸틴 "북미관계 정상화 중요"
지금 러시아에서는 동방경제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북미 관계가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푸틴 대통령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우리는 한국과 북한 지도자들이 관계 회복을 위해 내딛고 있는 조치들을 지지합니다. 평양 정상회담이 진전을 이루길 기대합니다."

동시에 북미관계 정상화가 중요하다며 북미 대화,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북한과 미국 사이 관계의 정상화가 한반도 문제 해결 과정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뿐만 아니라 일방주의에 반대한다며 미국을 겨냥한 공조 의지도 다졌습니다.

녹취>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우리는 일방주의와 보호 무역주의에 공동으로 맞서 싸울 것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정상회담을 통해 친분을 과시한 가운데, 한반도 문제에도 같은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4. UN 총장 "시리아 공습, 인도주의 악몽될 것"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군이 시리아 반군의 최후 거점에 공습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안토니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이들리브에 대한 전면적인 공습을 막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간인을 포함한 대학살의 현장이 될 거라고 경고한 겁니다.

녹취> 안토니오 구테헤스 / UN사무총장
"이들리브에 대한 전면적인 공습을 막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는 시리아에서도 그간 보지 못했던 인도주의 악몽으로 이어질 겁니다."

구테헤스 총장은 러시아와 이란, 터키에 대해 타협책을 마련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UN회의에서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반군을 지원하는 미국의 신경전이 계속되며 시리아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5. 브라질 노동자당, 대선후보 교체···룰라 출마 좌절
브라질 노동자당이 부패 혐의로 수감된 룰라 전 대통령 대신 하다드 전 상파울루 시장을 대선 후보로 교체했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부패 혐의로 12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이에 불복하며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내왔습니다.
하지만 현지시각 11일, 브라질 노동자당이 법원의 룰라 출마 금지 결정에 굴복해 대선 후보를 교체했습니다.

녹취> 글레이지 호프만 / 브라질 노동자당 대표
"우리는 룰라 전 대통령의 의견을 수렴해 룰라 전 대통령 대신 페르난도 하다드를 후보로 올립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출마를 막은 사법부를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하다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브라질을 통치한 룰라는 1년 이상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려왔는데요.
교체된 하다드 대선후보자가 룰라 전 대통령의 지지율을 얼마나 흡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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